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송언석은 누구일까? 정당 계보와 함께 알아보기

✦ 송언석편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누구인가?

3선 의원, 경제관료 출신, 법대 82학번, 그리고 최상목과 동기. 송언석은 지역구를 대표하는 정치인을 넘어, TK와 윤석열이라는 두 권력 축의 이해가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한 인물이다.

서울대 82학번

송언석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친윤계'(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2025년 6월 16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선된 직후 여러 언론이 그를 "친윤계", "범친윤계"로 명확히 지칭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TK) 지역 3선 의원으로, 당내 주류 계파인 친윤계의 지원을 받았다는 평가가 많다. 서울법대 82학번 동기인 최상목과 함께 윤석열 정부 경제라인의 핵심 인맥으로 묶이며,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로서 여당 내 예산과 정책 라인을 연결하는 주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김천, TK, 그리고 친윤

김천은 TK 보수정치의 핵심 지역이다. 송언석은 이 지역에서 보궐선거를 시작으로 내리 3선을 달성했다. TK는 윤석열의 정권 안정 기반이며, 송언석은 그 안에서 윤석열 정부에 가장 유리한 인물로 지목됐다. 이는 그가 단지 지역구 정치인이 아닌, TK의 선택을 받은 인물임을 보여준다.

 

2025년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1년 당직자 폭행 논란으로 탈당했던 송언석은 이후 복당과 함께 주요 당직을 빠르게 회복하며 정치적 입지를 되살렸다. 원내수석, 경북도당위원장을 거쳐 원내대표에까지 오른 그의 행보는 단순한 복귀 수준을 넘어선다.

 

2025년 6월 16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106표 중 60표를 얻으며 과반 득표로 당선된 결과는, TK 지역 정서와 당내 친윤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송언석이 선택된 배경을 보다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는 국민의힘이 여전히 윤석열 중심의 권력 구조 안에 있음을 상징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즉, 송언석 원내대표의 당선은  지금의 국민의힘을 가늠하는 하나의 좌표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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